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용의약품 산업 도약…인재 양성 교육 실시
전문인력 양성 교육 위탁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최정록 본부장, 이하 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산업 도약을 위해 '인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12일 경기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입업체, 비임상·임상시험 실시기관, 수의과대학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동물용의약품 산업은 △실험실 단계에서 약물의 독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실제 대상 동물에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증하는 임상시험관리기준(GCP)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일관되게 생산하는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모든 과정을 과학적·법적 근거에 따라 검토해 품목 허가를 지원하는 인허가 규제과학(RA) 등 전 과정에 엄격한 관리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관리 체계와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필수다. 하지만 그간 동물용의약품 분야에서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부족해 산업 현장에서 실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검역본부는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방안'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전 과정에 분야별 현장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위탁사업을 마련했다.
위탁사업은 연간 3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민간 교육기관인 한국동물약품협회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산업 분야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주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탁사업은 1차년도인 올해 추진 결과를 토대로 교육프로그램을 평가·보완해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승교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동물용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신약 개발과 국제적 수준의 규제 준수 역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련 기업들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춰 수출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부교육과정(총 160시간)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동물약품협회는 동물용의약품 품질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제도변화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정의 지속적인 개선과 교육생 의견 반영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강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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