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 후 외국인 국고채 6.8조 순매수…정부 "투자환경 개선"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2차 회의…애로사항 논의

재정경제부와. 2026.1.2 ⓒ 뉴스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후 10일 동안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금액이 6조 80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투자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WGBI 편입 이후 자금 유입 동향과 외국인 투자자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금액은 체결 기준 6조 8000억 원에 달했다.

정부는 일본계 등 신규 투자자뿐만 아니라 주요 중앙은행, 국제기구 등 기존 투자자도 활발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재경부는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 촉진 방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외국계 은행 간담회도 개최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황순관 재경부 국고실장은 "4월 성공적인 WGBI 편입 개시 이후 우리 국채시장을 향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과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추진단의 역할은 단순한 동향 점검을 넘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고채를 거래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까지도 먼저 찾아내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