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차관 "유휴 국유재산 활용 주택공급 총력"…군부지 현장 방문

서울 강서 공항동 유휴 군부지에 공공주택 516호, 군관사 402호 공급
내년 착공…2030년 준공 목표

8일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이 서울 강서 군부지 공공주택 개발 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재정경제부 제공)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8일 서울 강서 공항동 유휴 군부지 개발 현장을 방문해 "도심 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해 지속해서 주택을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1월 29일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통해 발표된 국유재산 활용 주택공급 후보지 2만 8000호 중 첫 사업지를 직접 점검하고 정부의 신속한 주택공급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발은 공공주택 516호, 군관사 402호 등 총 918호를 서울 도심 내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방부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한다.

정부는 사업 이행을 위해 국방부,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지난 7일 국유재산정책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의결했다.

앞으로도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계획 승인 △내년 착공(2030년 준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은 지하철 5호선 송정역, 9호선 공항시장역 및 공항철도 김포공항역이 교차하는 역세권의 교통 여건과 마곡지구 생활 인프라에 대한 편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높은 입주 수요가 예상된다"며 "서울 서남권 주거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이번 사업은 1월 29일 대책 발표 이후 국유재산을 활용한 첫 주택공급 사례로서 정책 이행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방부 및 LH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신속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청년, 신혼부부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조기에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후보지에도 주택공급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 소관 부처와 상시 협력하는 한편, 도심 내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주거 안정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eohyun.sh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