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근 지역난방공사 사장 취임…'실용·상생·안전·소통' 강조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3대 사장에 하동근씨(73)가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하 사장은 성남시에서 시민운동을 오랫동안 펼쳐 온 생태·환경 전문가다. 이재명 대통령이 20대 중반 변호사 활동을 할 때부터 인연을 맺어,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을 위한 활동에도 함께 나서는 등 오랫동안 멘토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남환경운동연합 창립대표 및 성남문화연대 대표, 성남시 환경교육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성남지역을 기반으로 사회·환경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환경교육센터 센터장, 환경교육센터 이사장, 판교환경생태학습원장을 지내며 지구 온난화, 플라스틱,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 시대에 맞춘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소재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한 하 사장은 실용·상생·안전·소통을 4대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공기업의 지위가 열에너지 시장에서 한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것이라는 환상을 깨야 하며, 실용적 사고방식을 통해 AX, DX 등 효율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틀'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ESG 경영을 더욱 발전시키는 의미에서의 상생경영과 구성원의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비용을 아끼지 않는 안전 경영, 조직 내 세대 간 조화를 위한 소통경영 방침을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취임식 이후에는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자원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영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하 사장은 "중동전쟁으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 열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현장 중심의 경영을 통해 실행력 있는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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