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인니와 데이터 기반 통계 협력 MOU 개정

행정자료·빅데이터·AI 활용까지 협력 범위 확대
양국 정상 "증거 기반 정책 수립의 핵심 자산" 한목소리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인니 확대 정상회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4.1 ⓒ 뉴스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국가데이터처가 인도네시아 통계청과 데이터·통계 협력 강화를 위해 기존 업무협약(MOU)을 전면 개정·체결했다. 양국은 행정자료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통계 생산 혁신과 국가 통계 시스템 현대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인도네시아 통계청과 '데이터 및 통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전면 개정·체결하고 문건을 교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일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졌다.

국가데이터처와 인도네시아 통계청은 2011년 체결한 기존 통계 협력 MOU를 바탕으로, 이번 개정을 통해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에 맞춰 전통적 통계 협력을 넘어 국가 통계 시스템의 현대화와 혁신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범위는 △행정자료,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적용 등 데이터 및 통계 생산 혁신 △경제·인구·사회·환경 분야의 공식 통계 발전 강화 △양자회의 정례화를 통한 최신 발전 동향 상호 교환 등이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시의성과 정확성을 갖춘 통계 데이터가 경제, 사회, 환경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증거 기반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업무협약이 "국가 경영의 핵심 기반을 고도화하려는 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데이터·통계 분야 협력이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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