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에 2월 유통업체 매출 7.9%↑…오프라인 14.1%, 온라인 3.9% 증가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식품군 중심으로 매출 성장

설 명절을 닷새 앞둔 12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 설날 선물세트가 진열돼 있다. 2026.2.12 ⓒ 뉴스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지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지난해 1월이었던 설 연휴가 올해에는 2월로 옮겨지며 설 특수 효과가 작용한 영향이다.

25일 산업통상부는 2026년 2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보다 14.1% 증가하고, 온라인은 3.9% 늘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의 경우 대형마트는 이번 달 15.1% 성장하며 지난해 10월 추석 특수 이후 4개월 연속 지속된 매출 감소에서 플러스 전환했다. 특히 설 선물 세트, 성수품 등 식품군(18.8%)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백화점은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식품(65%), 여성캐주얼(25.1%), 해외유명브랜드(22.6%) 등 전 부문에서 매출 개선이 이뤄지며 전체적으로는 25.6% 성장했다.

4% 성장한 편의점 매출은 음료·과자·디저트류 등 가공식품(8.1%↑)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준대규모점포는 일상용품 등 비식품군(2.0%↓)의 부진으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온라인은 식품(17.4%), 화장품(7.4%) 등을 중심으로 성장했고 가전 전자(4.6%↓), 패션의류(3.7%↓) 등이 부진했다.

업태별 매출 비중은 온라인(58.5%), 백화점(15.9%), 편의점(13.0%) 대형마트(10.5%), 준대규모점포(2.0%) 순으로 나타났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