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녹색전환, 경제 대도약 원동력 되도록 전폭 지원할 것"

관계부처·산업계 참여, 2035 NDC 이행 위한 K-GX 전략 논의
재생에너지·수소·전기차 등 녹색전환 제시, 상반기 전략 발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8일 "K-GX(Green Transformation·녹색전환) 전략이 미래 국가경쟁력과 경제 대도약의 원동력이 되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K-GX 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추진단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조업 중심의 우리 경제에 있어 선제적 녹색전환은 국가의 명운이 달린 핵심 아젠다"라며 "국민 모두가 GX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함께해 지역 성장의 핵심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8일 민관합동 'K-GX 추진단'을 출범하고 '대한민국 녹색전환 전략' 수립 논의를 본격화했다.

추진단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노력을 경제 성장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K-GX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정책 논의를 주도하고, 민·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출범식에서는 K-GX 전략 수립 방향과 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민간 협의체의 건의사항을 정책과제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환원제철 실증,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열에너지 전기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임목산업 활성화 등 주요 부문의 녹색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인증·표준 마련, 금융·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한 패키지 지원방안과 정의로운 전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민간 협의체 건의사항 발표를 통해 회원사 가운데 72%가 한국형 GX 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K-GX 전략이 산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기회로 인식하고 지속해서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K-GX 전략은 탄소 감축과 함께 국내 투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제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기술개발과 재정·금융·세제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탈탄소 성장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추진단 운영을 통해 업계 건의를 적극 수렴해 올해 상반기 내 K-GX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부 내 전담 부서를 설치해 전략 수립과 이행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