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발행 확대·WGBI 편입 대비…재경부, 자문위원회 추진

국고채 발행 증가·시장 환경 변화 대응 위한 총괄 자문기구 설치

중앙동 재정경제부 출입구 2026.1.2/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이강 기자 = 재정경제부는 8일 국채시장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채시장 자문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국고채 발행 규모 확대와 오는 4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개시 등 국내외 국채시장 환경 변화를 고려해 전문적 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재경부는 9일 국고정책관 주재로 준비회의를 열고 국채시장 지원기관과 연구기관, 투자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거래소, 결제원, KDI, 자본연, 금융연, 국고채 전문딜러(PD), 외국계 및 장기투자기관 등 국내 연구·투자기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KDI가 대내외 경제환경과 2026년 국채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투자기관들은 국내외 채권시장 주요 이슈와 리스크 요인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재경부는 보다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의견수렴을 위한 총괄 자문기구의 필요성과 구성 방향을 설명하고, 위원회 설치·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정부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자문위원회 설치·운영을 위한 훈령 제정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1분기 중 공식 기구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