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제안, 정책으로…기재부, 국민 참여 AI 정책 토론회 개최

'2025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토론회' 통해 정책화 논의

ⓒ News1 김기남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 선정을 위한 본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진행된 2025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작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전문가와 제안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350여 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본선에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주요 공모작의 제안자가 직접 본인의 아이디어를 발표한 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및 참여자들과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강기룡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AI 대전환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논의된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단 및 제안자들과 제안의 정책 실현 가능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기재부는 2차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에는 대상(1건·500만 원), 최우수상(1건·300만 원), 우수상(2건·각 200만 원), 입선(4건·각 100만 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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