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률 탄녹위 직무대행 "민관 협력으로 탄소중립·에너지 대전환 실현"
[NFEF 2025]"올해 2035 NDC 제출하는 중요한 전환점"
"탄녹위, 국가 기후위기 대응 위원회로 확대 개편"
- 임용우 기자
(서울=뉴스1) 임용우 기자 = 김종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5일 "민간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 용산에서 열린 '뉴스1 미래에너지포럼(NFEF) 2025'에서 축사를 통해 "2025년은 파리협정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각국이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탄녹위는 국가 기후위기 대응위원회로 확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포럼을 통해 논의될 정책 아이디어를 토대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AI 시대,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AI 시대의 전력난 우려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라는 두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길이 과연 존재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세션 1에서는 에너지 수급 불균형의 현실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시장 전략을 다루며, 세션 2에서는 AI 기반 전력 예측·최적화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별토론에서는 'AI 시대의 전력 리스크와 탄소중립 로드맵 간의 괴리', 그리고 'AI 기술이 만든 위기를 AI와 기후테크 신기술로 돌파할 수 있을까'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AI 시대 에너지 전환의 현실적 해법과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AI가 초래한 에너지 위기를 AI와 기후테크 신기술로 극복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phlox@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