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AI 기업과 간담회…"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 만든다"
AI 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상용화 위한 규제·제도 개선 사항 청취
지속적 소통 통해 내년 상반기 중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 마련
- 심서현 기자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보건복지부는 24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인공지능(AI) 복지·돌봄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AI 기반 식생활·운동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설루션 제공, 반려 로봇을 통한 돌봄·대화 서비스 제공, 와상환자 대상 배설 돌봄 로봇 개발 등 복지·돌봄 분야에서 AI·데이터·로봇 기술 접목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기술 발전 동향, 규제개선 필요 사항, 민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AI 복지·돌봄 혁신 방향과 투자 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민간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 사항과 규제·제도 개선 사항 등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AI 기술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돌봄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 민간과 정부의 역할, 미래 청사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복지부는 기업·현장·전문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AI 복지·돌봄 혁신은 이미 현장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seohyun.sh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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