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의 상품·서비스 표준 과제, 국민이 고른다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투표를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투표 대상 표준화 후보 과제는 △반려동물 진료 서비스 △실버타운 서비스 △스크린 골프 서비스 △재난 유형별 그래픽 심볼 △가사 도우미 서비스 △유니버설 화장실 기능 심볼 △보조배터리 화재확산 방지 파우치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 가이드라인 △국내 인체치수를 반영한 산불 진화 복 및 보호장구 사이즈 △체감형 스마트 안전교육 운영 기준 △발달장애인 인지 개선을 위한 디지털 교육 서비스 △청소년 및 학교 여행 리스크관리 등 12개다.
표준화 후보 과제는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906건의 표준화 수요 중 중복성, 타당성, 활용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도출됐다.
국민 누구나 표준 개발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1개 과제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단체, 표준개발협력기관 등으로 구성된 '국민 생활편의 표준협의회'에서 최종 표준화 과제가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국가표준(KS)으로 개발된다. 최종 표준화 과제 중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2점에는 상금이 수여되며, 공모전 일반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표원은 2025년 하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진행한다.
국민투표 및 공모전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 또는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생활편의 표준을 통해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며 "국민이 제안한 아이디어가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생활편의 표준을 개발하고 활용·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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