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LS일렉트릭,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신서비스 개발 협약

노후아파트 정전 발생 가능성 등 대비…정전 예방 서비스 개발

전남 나주 혁신도시 한국전력 전경. 2014.12.27/뉴스1 ⓒ News1 윤용민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한국전력은 최근 LS일렉트릭과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 전력설비 원격감시 디지털 신서비스 사업모델 개발 △노후·취약 고압아파트 대상 신서비스 기술 검증 사업 시행 △전력계량 데이터 및 수전설비 전력데이터 공유·기술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전력 사용량 증가에 따른 노후아파트 정전 발생 가능성 등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여름철 폭염 등 기상 이변의 증가와 건조기, 스타일러 등 새로운 가전제품의 보급 확대로 전력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아파트 입주 이후 30년이 경과하는 등 고객 전력설비의 노후화와 용량 부족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전력설비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과부하 위험을 사전에 안내하는 방안 마련이 요구됐다.

한전은 고객 전력설비에 설치된 차단기 등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융합·분석해 정전 예방 서비스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자체 전력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LS 일렉트릭의 스마트 전력, 자동화 솔루션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정전 예방과 공공의 안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승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LS 일렉트릭의 스마트 에너지 기술 역량을 결집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하겠다"며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신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