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당국, CPTPP 가입 논의 시동…농어업계 전문가 의견 청취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관련 농어업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해 협정 가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4일에 밝혔다.

CPTPP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참여하는 거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현재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농어업 분야 학계·연구기관·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CPTPP 가입과 관련한 영향 및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정성 통상교섭본부장은 "CPTPP는 단순한 시장개방을 넘어, 공급망 안정과 경제 안보, 수출시장 확대 등 우리 경제의 중장기적 이익과 직결된 사안"이라면서 "농어업 등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의 부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하는 만큼, 농어업계가 느끼는 우려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검토 과정에서 이를 최대한 감안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CPTPP 가입 검토 과정에서 농어업계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및 전문가들과 협력해 소통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업계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도 조속히 마련해 세부 업종·품목별로 현장의 우려와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이를 향후 가입 검토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