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수출 다변화 총력전…"수출 1조 달러, 수출 4강 달성 앞당긴다"

11일 '수출 다변화 전략 회의' 개최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6 ⓒ 뉴스1 유승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이동건 수습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수출 다변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5년간 연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글로벌 수출 스타 기업' 500개를 육성하고, 신흥동반국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

코트라는 11일 강경성 사장 주재로 '수출 다변화 전략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열린 '부처 및 핵심 공공기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강조된 수출 다변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전 간부가 참석했다.

산업통상부는 업무보고에서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3대 과제로 유통 채널 확보, 현지 맞춤형 마케팅 강화, 해외 인증 대응 등을 제시했다.

코트라는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 수출 주체·품목·시장·방식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수출 주체 다변화를 위해 △내수기업의 신규 수출기업 육성 확대 △수출 초보 기업의 수출 중산층 성장 지원 △연 수출 1000만 달러 이상 글로벌 수출 스타 기업 5년간 500개 육성 등을 추진해 수출기업 저변을 넓힌다.

특히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소기업 250개 사에는 전국 20곳의 인공지능(AI)무역지원센터 서비스를 확대해 디지털 수출 역량도 끌어올린다.

수출 품목 다변화 전략으로는 한류를 활용한 소비재·서비스, 실전에서 검증된 방산, 바이오·전력 기자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코트라는 상반기부터 13개 유통플랫폼과 소비재·유통망 동반 진출 프로젝트 진행 중이다.

방산은 민관 합동 팀코리아 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 다변화를 위해서 기존 중국, 미국, 아세안, 유럽연합(EU) 등 4대 주력 시장을 넘어 중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인도 등 신흥 시장에도 도전한다. 한류박람회,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를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여기에 AI 기술로 수출 접근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반 역직구 등 온라인 수출 지원도 확대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전 세계 86개국 132개 현장에 포진한 코트라 해외무역관 네트워크와 본사, 지방지원본부 역량을 총결집해 한국 수출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수출 다변화 전략을 통한 수출 1조 달러·수출 4강 조기 달성으로 '대체불가 수출 한국'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oveg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