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어촌어항공단, 대기업 구내식당에 국내산 붉은대게 특식 제공

'Co:어촌 프로젝트' 일환…도심 직장인 대상 우리 수산물 우수성 홍보
'랍스터 급식' 김민지 매니저 레시피 참여…홍게살 라면 등 메뉴 '호응'

국내산 울진 붉은대게 GS타워 미식 특별전(한국어촌어항공단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은 해양수산부와 7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GS리테일과 협업해 국내산 붉은대게 특식 프로모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Co:어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기업의 대규모 공급망을 활용해 우리 수산물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도심 속 직장인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Co:어촌 프로젝트'는 어촌의 우수한 자원과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을 연결하는 공유가치창출(CSV) 기반의 상생협력 모델이다. 고령화, 인구 감소, 소득 정체 등 어촌 지역이 직면한 현안을 해결하면서도 기업의 이익과 ESG 경영 실천을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

이날 GS타워 구내식당을 찾은 GS칼텍스, GS에너지 등 그룹 계열사 및 입주사 임직원들은 여름철 별미로 준비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붉은대게 특식 요리를 즐겼다.

이번 메뉴는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GS 소속 김민지 총괄 매니저가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해 사전 품평회를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 '매운 홍게살 라면'과 '감태 바질 홍게살 파스타'를 메뉴로 제공하며 현장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해수부와 어촌어항공단은 가리비 대량 유통, 민물장어 프로모션, 자연산 해녀 특별전 등 우리 수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어촌어항공단은 이번 행사의 현장 반응을 살펴, 향후 구내식당 정식 메뉴 도입 등 고정적인 대량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협의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홍종욱 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민물장어에 이어 붉은대게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진 이번 특식 행사는 우리 어촌의 우수한 수산자원이 대기업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수산물 유통 구조를 다변화하여 어업인에게는 실질적 소득 증대를, 국민에게는 건강하고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