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北 원유 유입설' 유튜버들 고발…김정관 "용납 못해"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경찰에 고발…"엄정 대응"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2026.3.30 ⓒ 뉴스1 임지훈 인턴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북한 원유 유입설'과 관련한 허위 주장에 대해 형사 고발에 나섰다.

3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석유 90만 배럴이 울산에서 중국 등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한 유튜브채널 전한길뉴스, 전라도우회전, TV자유일보 운영자들에 대해 서울경찰청에 '형법' 및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에 따른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와 '형법'에 따른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죄로 고발했다.

앞서 산업부는 전날(30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해외반출된 원유의 북한유입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국가적 위기를 개인의 이익이나 정치적 이익에 활용하는 행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가짜뉴스는 사회질서를 어지럽히고 국가의 위기극복을 방해하는 중대한 범죄이니만큼 모든 조치를 활용하여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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