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 첫 총회…산업부 "고부가 전환 전폭 지원"

수요기업 R&D 투자방향 발표로 '플래그십 프로젝트' 본격화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화학산업의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주도할 민·관 협력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산업통상부는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학산업 생태계 전반의 중소·중견기업, 수요기업, 연구소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는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석유화학 산업의 고부가 전환을 위한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의 이행을 담당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화학산업 전주기와 수요산업을 연계한 연구·개발(R&D)을 기획하기 위해 △얼라이언스 운영계획 △대형 R&D 사업 추진 동향 △주요 수요기업의 R&D 투자 방향 등이 논의됐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대한전선, HD현대중공업 등 수요기업은 이날 화학 기업에 R&D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화학기업들은 이에 연계된 원료·소재·응용 분야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이를 통해 소재·응용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력을 끌어올려 화학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민간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K-화학 차세대 기술혁신 로드맵 2030'에 따라 고부가·친환경 전환을 위한 대형 R&D 사업을 준비 중이다.

송현주 산업부 산업공급망정책관은 "지난해 출범식이 화학산업 혁신의 목표를 선포하는 자리였다면, 오늘은 실행의 첫발을 떼는 자리"라며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획된 플래그십 프로젝트가 우리 화학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