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불확실성 대비…디스플레이 무역금융 지원 확대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디스플레이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 보험료율 인하, 보증 한도 확대 등 무역금융 지원책이 마련된다.
산업통상부는 2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디스플레이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034220), 솔루스첨단소재(336370), 선익시스템(171090)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디스플레이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통상 리스크, 해외 수요 변동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산업 특성에 맞는 우대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기업들은 보험료율을 1%에서 0.7%로 인하 받고, 보증 한도가 150%로 확대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해외 신규 바이어 개척 시 신용조사 수수료 할인(50%),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원도 이뤄진다.
최우혁 첨단산업정책관은 협약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을 이끌어온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기업들이 수출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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