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온열질환 예방장비, 18일까지 신청하세요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 폭염 고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동식 에어컨, 제빙기 등 온열질환 예방 장비와 물품을 추가지원 한다고 6일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 장비·설비 및 물품 본예산은 200억 원이었으나 4일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으로 150억 원이 추가 확보됐다.
추경으로 우선 지원받는 사업장은 옥외작업이 많거나 작업장의 내부 온도가 높은 건설, 조선 등 제조, 폐기물처리, 물류 등 폭염 고위험 업종에 속하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다.
배달종사자 온열질환 예방 방안으로는 폭염 영향예보 제공과 폭염 안전 캠페인이 추진된다. 캠페인을 통해 물 및 보랭 장구 지원, 쉼터 정보, 폭염특보 시 휴식 안내 등이 이뤄진다.
김종윤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폭염 작업을 하는 노동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소규모 고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장비와 물품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며 "배달종사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온열질환 예방 장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장은 18일 오후 6시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사업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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