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네이버클라우드와 '농업 AX' 논의…"일하는 방식 혁신"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방문해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9 /뉴스1
이승돈 농촌진흥청 청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방문해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19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1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네이버클라우드를 방문해 농업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인공지능 융합 기술 현장을 둘러봤다고 19일 밝혔다.

이 청장은 정부의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확산 정책에 따라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모델 도입과 디지털 기반(인프라) 구축에 대한 제언을 들었다.

농촌진흥청은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엑스'를 기반으로 대국민 인공지능(AI) 영농비서 'AI 이삭이'를 서비스하고 있다.

AI이삭이는 농업기술전문포털 '농사로'와 농진청이 발간한 영농 기술서 등 농업데이터를 학습해, 스마트폰으로 영농 정보를 제공하고 영농 계획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는 농촌진흥청의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농업특화 인공지능 모델, 대국민 서비스로 이어지는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내부 공공행정 분야 AI 활용 확대 △피지컬 AI △모듈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구축 △멀티모달 기반의 농업 AI 에이전트 고도화 △농작업 로봇 관제 플랫폼 및 통합 운영 방안 등도 논의됐다.

이승돈 청장은 "농업·농촌이 마주한 고령화와 일손 부족, 기후변화 등의 현안을 풀어가려면 '일하는 방식'과 '농업 현장' 모두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내부 행정 혁신을 시작으로,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