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에도 저탄소 인증 축산물"…농식품부, 공공급식 탄소중립 확산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한 장병이 식사를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24일 경기 고양시 육군 9사단(백마부대)에서 한 장병이 식사를 하고 있다. 2021.6.2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부터 육군 훈련소 30연대 급식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돼지고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 공급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 군 급식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은 사양관리, 분뇨처리 방식 개선 등 탄소 감축 기술을 1개 이상 적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축종별 평균 대비 10% 이상 줄인 저탄소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학교급식에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제공하는 등 공공 급식 분야에서의 활용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올해는 군 급식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해 공공부문 전반으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소비를 확산할 계획이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저탄소 생산–유통–소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이재식 축산정책관은 "이번 군 급식 연계는 공공부문이 탄소중립 실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 현장, 관계기관 및 납품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저탄소 인증 축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