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추석 명절 선물로 '좋은 지역 농산물 가공품 39종' 선정

정부는 추석을 계기로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석 선물 세트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10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 모습. 2025.9.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정부는 추석을 계기로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석 선물 세트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할 방침을 밝혔다. 사진은 10일 서울 청량리 청과물 시장 모습. 2025.9.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은 10월 6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농산물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명절선물로 좋은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을 선발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됐거나 시범 사업을 지원받아 개발된 가공 제품 가운데 명절 분위기에 어울리는 상품 및 품질, 선호도, 가격 등을 고려해 39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 제품은 '참외 쿠키', '송화 버섯 스프레드', '홍시 콜라겐' 같은 참신한 먹거리부터 명절선물로 꾸준히 선호되는 전통 식품, 건강식품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 선물 추천 목록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추석 명절선물로 고심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역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게 됐다"며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지역농산물 가공 제품을 선물하면, 지역 농가도 응원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