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진청장, 스마트팜 선도 농장 방문…"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확산"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이승돈 청장이 12일 경기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포도 스마트팜 선도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를 방문해 국내 육성 신품종 포도 재배 현황과 데이터에 기반한 농장 운영 상황을 살폈다고 14일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팜스토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육성 품종 실증포를 운영하며, 표준 재배 방법 정립을 지원하고 있다.
실증포는 개발 기술, 품종 등을 농업 현장에 보급하기 전에 실제 농지에서 재배하며 시험·검증 하는 재배지다.
이 청장은 '젤리팝', '스텔라', '홍주씨들리스' 등 포도 실증 재배 현황 등을 살피고, 스마트팜 도입 효과와 생육 데이터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승돈 청장은 "디지털 육종을 통해 고온과 가뭄, 병해충 등에 강한 우량 신품종 개발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아울러 중·소농 맞춤형 스마트 온실 모형(모델) 개발과 개방형 온실통합관리 플랫폼 상용화 등 비용은 적게 들면서 경제성 높은 스마트팜 기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실증연구 교육장을 조성해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이론·실습 등 종합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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