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땅 바라보며 '스초생' 한입…오두산 통일전망대에 투썸 문연다
24일 경기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개장
'애기봉 스벅' 이은 제2의 '안보 관광' 명소 기대
- 임여익 기자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북한이 한눈에 들어오는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유명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가 오는 24일 문을 연다.
'오두산 투썸'은 통일전망대 건물 4층에 입점할 예정이다. 전망대에는 북한 땅을 자세히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 시설과, 맨눈으로도 강 건너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멍때리기 공간'이 마련됐다.
카페에서는 '평화세트'(커피+샌드위치)와 '통일세트'(커피+케이크) 등 특별 메뉴와 각종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제복을 입은 군인과 경찰, 소방관의 경우 10% 할인이 적용된다.
4월에는 '봄, 함께 바라봄'이라는 이름의 벚꽃 축제도 열린다. 이에 맞춰 전망대 측은 셔틀버스를 재운행하고 방문객 무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통일부 산하 국립 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운영하는 국가 시설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 체험관과 실내 쉼터, 1층에는 각종 전시실, 2층에는 200석 규모의 소극장, 3층에는 300석 규모의 전망실 등이 갖춰져 있다.
앞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애기봉 스벅'을 잇는 제2의 통일 명소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 2024년 11월 경기도 김포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가 개장하면서 많은 외신과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북한을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장소'로 입소문을 타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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