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제한 이틀째.. 221명 추가 귀환

출경 재개하지 않으면 다음주 초께 조업 중단될 수도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출경조치를 차단한지 이틀째인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입경하고 있다. 2013.4.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에 대한 출경 제한 조치를 내린지 이틀째인 4일 221명의 우리측 입주기업 직원들이 남측으로 귀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명이 입경한 것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마지막 입경까지 우리국민 220명과 외국인 근로자 1명 등 221명과 차량 140대가 최종 입경했다.

이에따라 개성공단에 잔류하고 있는 인원은 우리국민 608명과 외국인 6명 등 614명이다.

입주기업들은 개성공단 현지 공장 등의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되도록 적은 인원을 입경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제한 조치 이틀만에 벌써 254명이 입경한 것이다.

5일은 북한의 명절인 청명절이라 개성공단에서의 추가 입경 등 계획된 인원통행은 없지만, 토요일인 6일에는 직원 100명과 차량 54대가 추가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예정대로 귀환이 이뤄질 경우 6일 이후 514명이 개성공단에 체류하게 된다.

개성공단 출경 제한 조치가 내려진지 나흘만인 6일 저녁이면 500여명만이 잔류하게 돼 주말께라도 북한이 출경을 재허가하지 않을 경우 조업이 재개되는 다음주 초께는 개성공단 조업이 사실상 중단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bin198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