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 포럼' 개최…대기오염 국제 협력 강조
외교부·UNEP 기후청정대기연합 공동 주최…기후·대기오염 통합 대응 논의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외교부는 8일 오전 유엔환경계획(UNEP) 기후·청정대기 연합(CCAC)과 공동으로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포럼은 한국의 제안으로 제정된 유엔·국가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포럼에서는 △기후·대기오염 대응의 경제적 측면, 도전과 대응 방안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지역 협력을 주제로 전문가들 간 토론이 진행됐다. 유엔환경계획 기후·청정대기 연합이 최근 발간한 '기후와 맑은 공기 행동에 관한 글로벌 경제 평가 보고서'의 주요 내용도 소개됐다.
견종호 기후변화대사는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푸른 하늘의 날'이 유엔 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국제사회의 대기오염 개선 노력이 꾸준히 진전됐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전 세계 인구의 99%가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질 권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공기에 노출되어 있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견 대사는 우리나라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을 통한 역내 협력과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포럼에는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ESCAP), 세계보건기구(WHO)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에 대한 통합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기후변화 대응과 대기질 개선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월경성 대기오염 대응 국제포럼을 포함한 다양한 계기를 통해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맑은 공기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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