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국방장관 후보자, 서초구 아파트 등 재산 11.2억 신고

李 대통령 "인품·리더십·역량 겸비…국방혁신 속도감 있게 추진"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9.3 ⓒ 뉴스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육군사관학교 46기)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예금 및 부동산 등 총재산으로 11억 2762만 원을 신고했다.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실이 받은 강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강 후보자 본인 신고 재산액은 10억 1355만 원이다.

세부적으로 본인 명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아파트는 12억 3800만 원, 2025년식 투싼 차량 4397만 원, 예금 5680만 원, 금융 채무 3억 2522만 원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2019년식 투싼 차량 974만 원 예금 1756만 원 등 총 2730만 원이다.

강 후보자 장남은 예금 3284만 원, 증권 3915만 원 등 총 7199만 원을, 장녀는 독일 거주지 전세권 16만 원과 예금 1460만 원 등 총 1476만 원을 각각 신고했다. 강 후보자의 아들은 육군 중위로 만기전역했다.

강 후보자의 부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 "후보자는 국방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군사 전략·국방정책 전문성을 겸비했으며 군 생활 내내 철저한 자기관리와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동료 및 상·하급자로부터 '참군인'으로 불리는 등 인품과 리더십, 역량을 두루 겸비해 군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로 재직하며 양국 간 협력 폭과 깊이를 더해 국익 증진에 기여했다"면서 "탁월한 국방 분야 전문성 및 국가안보에 대한 전략적 식견을 갖추고 있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래전에 대비한 자주국방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국방부 장관 최적임자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