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공데이터-AI 아이디어 공모전…'제대군인 진로전환지원' 대상

보훈부·독립기념관·보훈복지의료공단 공모전
위치 기반 AI 독립운동사 시각화 시스템 등 입상

지난 27일 오후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보훈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오경준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 2026.8.28./ⓒ 뉴스1(국가보훈부 제공)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가 보훈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대군인의 복무 경험과 전역 후 희망 직업군·기업을 연결하는 제대군인 진로전환지원 서비스 '패스파인더'가 대상을 받았다.

보훈부는 독립기념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지난 7월 응모작을 접수해 지난 27일 최종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패스파인더'는 병과, 특기, 직책 등 복무 경험 등을 '민간 직무 언어'로 번역해 복무 중에는 사용자에게 교육·자격·정책 로드맵과 신규 정보 알림을 제공하고, 전역 후에는 군 경력을 반영한 지원서와 기업 채용 정보를 기반으로 적합한 기업을 안내한다. 또 기업에는 우수한 지원자를 추천하는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수상으론 위치 기반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독립운동사 현장 중첩 시각화 시스템'이 선정됐다. 또 △고령 보훈대상자를 위한 AI 기반 맞춤형 위탁병원 추천 서비스 △지역 보훈 예우 격차 시뮬레이터 △AI 기반 준보훈병원 후보 추천 및 보장 수준 등 커버리지 분석 시스템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보훈부 등 세 기관은 수상작의 향후 서비스화, 정책 반영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관계 부서·기관과 공유해 보훈 공공데이터 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경준 국가보훈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와 AI를 결합해 국민과 보훈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보훈 행정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과학적 보훈 행정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이 한층 편리한 보훈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