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총장, 사우디 방문…함정 건조·MRO 등 해양방산 협력 논의
사우디 해군 고위급과 군사 교류 확대…정례협의체·교육훈련 협력 검토
-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김경률 해군참모총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해 양국 해군 간 군사교류와 해양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해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사우디를 방문해 사우디 해군 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군사 협력 증진과 함정 건조, 유지·보수·정비(MRO) 등 해양방산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리야드에서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가리비 사우디 해군사령관 주관으로 열리는 공식 의장행사에 참석한 뒤 양자대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한·사우디 해군 간 고위급 교류를 확대하고 정례협의체 개설, 교육훈련 협력 강화 등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한·사우디 방산협력 워크숍에도 참석해 한국 해군의 함정 운용 경험과 국내 방산·조선 역량을 소개하고 해양방산 분야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사우디 동부함대사령관과 해군사관학교장을 각각 만나 양국 해군 간 교육훈련과 인적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사우디 라스 알카이르에 있는 IMI(International Maritime Industries) 조선소도 방문한다. 이곳에서 현지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하고 한국의 조선·방산 역량과 사우디의 해양산업 육성 정책을 연계한 협력 방안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함정 건조와 MRO를 포함한 양국 해양방산 분야의 협력 확대 가능성도 모색한다.
해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 해군과의 군사교류를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조선·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방산 협력 기반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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