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드론·로봇 전술시범단 창설…첨단과학기술군 전환 검증 강화
육군정보학교 예하 전술시범단 신설…드론봇 운용기법 발전 목표
"승리 확신·국민 신뢰 심는 부대…'50만 드론전사' 토대될 것"
- 김기성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육군이 28일 드론전술비행,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 드론·로봇 운용기술과 전술을 검증하는 전문 조직인 '드론·로봇 전술시범단'을 경기 이천 육군정보학교에 창설했다.
전술시범단은 최근 전장 환경 변화, 병력 자원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로봇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의 전투기술을 실증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전투 전문성을 갖춘 부사관을 중심으로 드론·로봇 운용기법을 발전시키고, 신규 장비와 민간 첨단기술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시범단은 국방부가 추진하는 '50만 드론전사 양성' 정책과 연계해 전문기술과 운용 노하우를 축적해 야전에 확산하며 육군 전체의 드론 운용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시범단은 오는 9월 '2026 국방드론 기술전'을 시작으로 10월 지상군페스티벌과 '아미 타이거 플러스 주간'(Army Tiger+ Week) 등 행사에서 다양한 드론 전술비행과 군집비행, 다족로봇과 무인차량 활용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김규하 육군참모총장(대장)은 "시범단은 국민에게 육군에 대한 신뢰를, 장병에게는 미래 전투에서의 승리 확신을 심어주는 부대"라며 "시범단이 축적한 전투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교리발전으로 이어지고 50만 드론 전사 양성, 육군 로봇 확산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자천 육군 드론·로봇 전술시범단장(소령)은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는 과정인 만큼 구성원들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오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술과 운용기법을 발전시키고 관련 기술의 군사적 활용과 전력화를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goldenseagu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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