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내달 7일 연합연습 '프리덤 에지' 개시…"방어 성격 훈련"

2024년 개시 후 네 번째…제주 동·남방 공해서 시행
"북핵 대응·지역 평화 수호"…한미 연합연습과 달리 3국 훈련은 정상 시행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오른쪽 첫 번째)과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왼쪽 첫 번째), 우치쿠라 히로아키 일본 통합막료장이 지난달 15일(현지시간) 미국 펜타곤에서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6 ⓒ 뉴스1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한국, 미국, 일본이 내달 7일부터 11일까지 다영역 연합연습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는 28일 "한미일 삼국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2026년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삼국이 연례적으로 시행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3국이 지난 2023년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다영역 훈련 시행'에 합의함에 따라 2024년 6월 첫 훈련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지난해 9월 진행됐다.

한미일은 수색구조, 미사일경보, 전략폭격기 호위 등 해상 혹은 공중에서 일회성 연합 군사훈련을 다수 실시했으나, 다영역 정례 훈련은 프리덤 에지가 처음이었다.

삼국은 지난해 훈련에서 △해상미사일 방어 훈련 △대잠전 훈련 △공중 훈련 △방공 훈련 △대해적 훈련 △사이버 방어 훈련 등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대북 메시지 차원에서 한미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전격 축소하면서 연이어 축소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미국은 한미일 3국 밀착이 '대중 견제'에 효과가 있다는 차원에서 3국 연합훈련은 정상적으로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