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8군, 2026 UFS 2주 간 참여…제1도련선 내 전력 신속 투사
연합 실사격·도하 훈련 등 실시…한국군과 상호운용성 점검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주한 미8군이 17일부터 한미 하반기 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공식 참여한다.
UFS는 1953년 10월 1일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기반해 매년 하반기 실시되는 방어 목적의 연합훈련이다. 미8군은 주한미군 및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지상구성군사령부로서 참여하며, 한국군과 2주간 함께 훈련한다.
이번 연습엔 미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 제19지원사령부, 제501군사정보여단, 제65의무여단, 제1통신여단, 제35방공포병여단을 포함한 미8군 예하 전 주요 부대가 참가한다.
미8군은 연합 정밀 타격 및 기동 능력을 검증하는 연합 제병협동 실사격 훈련, 경합 지역의 하천 장애물을 극복하고 기동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연합 도하 훈련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사경찰 부대는 제네바 협약에 따른 안전하고 합법적인 처리 절차를 검증하기 위한 억류자 작전을 수행한다. 미8군의 전시 임무를 지원하기 위한 카투사(KATUSA) 예비역 동원 훈련도 포함된다.
방공부대들은 군산 기지에서 간접화력 방어역량(IFPC) 훈련인 드래곤 플래그(Dragon Flag)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술 방어 장비를 전개하고 통신망을 활용한 네트워크 연결을 구축해 상호운용성과 첨단 다영역 통신 능력을 검증한다.
전구 내 군수 및 지속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검증도 병행된다. 미8군은 주한 합동전구분배센터(JTDC-K)를 역내 핵심 거점으로 활용해 병력과 장비의 수용·대기·전방 이동 및 통합(RSOI) 능력을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제1도련선(일본 열도-오키나와-대만-필리핀-보르네오 북부) 내에서 전투력을 신속하게 투사할 수 있도록 육군 사전배치물자 4(APS-4)의 신속한 분배 및 준비도 추진한다.
조셉 E. 힐버트 미8군 사령관(중장)은 "동맹은 단지 역사를 공유한다고 해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의 과정을 함께 극복함으로써 그 가치가 입증되고 더욱 공고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UFS는 우리 부대가 한국군 전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전술적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다영역 작전의 규모를 재현함으로써 한미 연합군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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