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연평도 인근 함정서 부사관 1명 의식 잃은 채 발견…끝내 숨져"

"함미 상비탄약고에서 발견…총상 흔적은 없어"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 위해 군·경 합동 조사"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해군 함정이 경계를 서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5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해군 함정에서 부사관 1명이 머리에 부상을 입은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6분쯤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전투 배치 훈련을 진행하던 부사관 A 씨가 함미 포대의 상비탄약고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 씨의 직급은 상사로, 발견 당시 머리에 출혈이 있는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총상의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발견 직후 현장 응급조치를 받은 뒤 군 의무수송헬기로 국군수도병원에 긴급 후송됐으나 오후 4시 50분쯤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군 관계자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민간 경찰과 군 수사기관이 합동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