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세미나…공급망·핵심광물 협력 논의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민관학 교류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위기 속 공동 대응을 위한 한-아프리카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외교부와 주한아프리카외교단, 아프리카 관련 전문가 및 학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공급망 위기와 글로벌 도전 대응을 위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광용 외교부 아중동국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중동 정세로 인해 대체 항로와 공급망 다변화 거점으로서 아프리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프리카는 14억 인구를 가진 3조달러 규모의 시장이자 전 세계 광물자원 부존량의 30%를 보유한 지역"이라며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국장은 또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가 양측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문가와 학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당부했다.
샤픽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는 축사에서 "복합위기 속에서 한-아프리카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핵심광물과 공급망, 재생에너지, 식량안보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공급망 위기 속 공동 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주제로 물류·핵심광물·개발협력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식량안보·에너지·기후·평화구축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도전 속 한-아프리카 연대와 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6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는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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