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 주한 중앙아 5개국 대사단 만찬…한·중앙아 정상회의 협력 논의

"9월 정상회의 계기 협력 격상"…핵심광물·에너지 협력 확대 기대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일 서울 장관 공관에서 주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단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6.05.11.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11일 주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사단과 만나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장관 공관에서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 대사,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투르크메니스탄 대사, 살로히딘 키롬 주한타지키스탄 대사,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 아세트 이센알리 주한카자흐스탄대사 내정자와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실용외교 기조 아래 '신북방정책'의 계승·발전을 위한 외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를 핵심 협력 대상 지역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 중앙아시아가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하면서, 오는 9월 열리는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양 지역 간 협력을 한 단계 격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앙아시아 5개국 주한대사단에 양 지역 협력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한대사단은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만큼,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호혜적 실질협력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대사관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핵심 광물 공급망과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