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해군 수뇌부, 15일 서울서 회동…호르무즈 지원 논의하나
양자 회담도 진행 예정…봉쇄 장기화에 따른 군사적 지원 언급 주목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미일 해군 수뇌부가 15일 서울에서 만나 국제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역봉쇄' 작전을 수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군함 및 다목적군 파견 등 지원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14일 군 당국에 따르면 김경률 해군참모총장과 스티븐 퀼러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대장), 사이토 아키라 일본 해상자위대 해상막료장 등 3명은 15일 서울에서 만찬 간담회를 가진다. 이 과정에서 한미, 한일 양자 회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선 한미일 3국의 안보 협력 및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논의 등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관심은 군함 파견 등 군사적 지원 방안이 논의되는지 여부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우리 군의 대응을 묻는 질의에 "1~4단계로 나눠 군의 투입 등 대응 계획을 준비 중"이라며 "실제 군이 투입된다면 독자적 작전이 아닌 다국적군에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등 함정 15척 이상을 투입해 대(對)이란 해상 봉쇄 작전을 수행 중이다.
지난 11~12일 파키스탄에서 종전 협상이 결렬되자 이란으로 들어오는 물자 보급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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