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라크 체류 韓 기업인 60여명, 인근국 무사 대피"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도라 정유단지.(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024.12.22. ⓒ AFP=뉴스1
이라크 바그다드에 위치한 도라 정유단지.(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2024.12.22.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라크에 체류 중이던 우리 기업인 60여 명이 인접국으로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이라크에 체류 중이던 우리 기업인 60여 명이 현지 공관 직원의 지원을 받아 요르단과 사우디 등 인접국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이라크에 머물던 한국 기업 주재원 60명을 쿠웨이트, 튀르키예, 요르단 등 인근국으로 이동시킨 바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라크는 여권법에 따라 우리 국민의 방문과 체류가 금지된 여행금지 국가지만, 재건 사업 등 국익과 직결된 경우에는 관계 부처 추천과 안전대책을 포함한 정부 심사를 거쳐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를 받은 인원에 한해 제한적으로 입국이 허용된다.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발생한 이후 외교부의 직접 지원을 통해 대피하거나 귀국한 우리 국민은 현재까지 약 1500명 이상으로 파악된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