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태평양 횡단' 도산안창호함, 괌 해군기지에 입항
하와이서 캐나다 승조원 동승해 항해 예정
5월 말 한-캐나다 연합 훈련 후 림팩 참가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대한민국이 독자 설계·건조한 3000톤급 잠수함 1번 함인 도산안창호함(SS-Ⅲ)이 7일(현지시간) 미국 괌 해군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오는 6월 예정된 한국과 캐나다 해군 연합협력훈련 참가를 위해 지난 3월 25일 진해 군항을 출항한 도산안창호함이 군수 적재 목적으로 미국 괌 해군기지에 이날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후 도산안창호함은 미국 하와이에도 기항해 군수 적재를 할 예정이며, 여기서부턴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 2명(부사관)과 함께 빅토리아 에스퀴몰트항까지 항해하며 'K-잠수함'의 실전 운용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3000톤급 잠수함에 캐나다 해군 잠수함 승조원이 편승하는 건 지난해 한미 연합대잠전 훈련 '사일런트 샤크'에 참가한 안무함 이후 두 번째다.
5월 말 캐나다에 도착한 도산안창호함은 대전함과 함께 연합훈련을 한 뒤 오는 6월 말 하와이에서 미 해군이 주관하는 다국적 해상 훈련 림팩(RIMPAC)에 참가한 후 국내로 복귀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잠수함이 연합훈련을 위해 태평양을 횡단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진해 군항에서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까지 이동항로 거리는 편도 기준 1만4000여㎞(7700여 해리)로, 우리나라 잠수함 항해 거리 중 역대 최장 기록이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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