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중남미 협력 확대 논의…정세 변화 공유·정책 공조 강화

최준호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18일 한국에서 이시제 모토유키 일본 외무성 중남미국장과 제18차 한일 중남미국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6.03.18. (외교부 제공)
최준호 외교부 중남미국장이 18일 한국에서 이시제 모토유키 일본 외무성 중남미국장과 제18차 한일 중남미국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6.03.18.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최준호 외교부 중남미국장은 18일 한국을 방문한 이시제 모토유키 일본 외무성 중남미국장과 '제18차 한일 중남미국장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회의는 작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7차 회의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양측은 최근 중남미 각국의 선거 결과를 비롯한 역내 정세 변화와 주요국의 대중남미 정책 등 대외 환경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두 국장은 각국의 대중남미 외교 정책 및 진출 현황, 지역기구와의 협력 상황 등을 설명하고, 한일 중남미국장회의와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등 협력 틀을 활용한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대중남미 정책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FEALAC은 한국, 일본, 중국, 아세안 10개국 등 동아시아 16개국과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하는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다.

외교부는 "이 회의는 중남미의 지정학적·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일 양국 간 협력을 중남미로 확대하고, 대중남미 정책 관련 외교당국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평가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