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유해 발굴 민관협력단 18일 발족

지난해 APCE 정상회담·1월 한중 정상회담 후속 조치
학계·유해발굴 전문가 등 위원 23명 참여…연 2회 정기 회의

서울 중구 안중근 의사 기념관의 안중근 석고상. 2025.2.26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기성 기자 = 국가보훈부는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를 앞두고 18일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민간 전문가와 관계 기관이 함께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민관협력단'을 발족한다.

이번 협력단 발족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과 지난 1월 방중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가진 논의의 후속 조치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협력단은 역사학 교수와 유해 발굴 관련 전문가 등 학술 위원 8명, 안중근 의사 유족 및 관련 단체 등 위원 7명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중국·일본 외교 협력과 남북 합의 등을 위해 외교부와 통일부 등 당연직 정부위원 3명도 참여한다.

아울러 협력단에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및 봉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여야 대표인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김용만 민주당 의원,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고문으로 참여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유해 발굴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협력단은 1년에 상·하반기에 한 번씩 정기 회의를 갖고, 필요시 수시회의도 진행한다.

협력단 발족식에선 현재까지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추진 경과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goldenseagu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