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헌법존중TF, 12·3 비상계엄 관련 10여명 징계 요구
세 달간 진행한 자체 검사 내용 바탕으로 징계위 회부 요구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가 12·3 비상계엄 관련 자체 감사 내용을 바탕으로 현직 군인 등 10여 명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내 조사분석실에서 국방부 자체 감사를 검토하고 있다"라며 "TF는 검토가 완료된 10여 명에 대해 징계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며, 구체적 인원 및 관련 내용은 징계부 회부 이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월부터 석 달간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내란특검 등 수사 중인 내용을 제외한 여타 의혹들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국방부는 비상계엄에 관여한 부대 및 국방부 인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언론 보도 등에서 공개된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 진상 규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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