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래전략 분과위, 육군 5사단 방문…AI 경계 체계 파악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 운영 현황·발전 방향 논의

12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 훈련장에서 2025 FS/TIGER 일환으로 실시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활용 '한미연합 WMD(대량살상무기) 제거훈련'에서 다족형무인로봇이 시설을 정찰하고 있다. 2025.3.12/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산하 미래전략 분과위원회가 16일 오후 5사단 인공지능(AI) 경계작전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엔 강은호 전북대 방위사업학과 교수 등 미래전략 분과위원 5명이 참석했으며, AI기반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의 운영개념과 추진 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미래전략 분과위는 인구 감소, 첨단기술 발전, 전통·비전통 위협의 다변화 등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미래 작전개념, 분야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토의 내용은 2040년 추진될 군 구조 개편안에 반영된다.

강 위원은 "이번 현장 토의는 유무인 복합 경계작전체계를 운용하는 창끝부대 요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논의가 군 구조 개혁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