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 경비대대 병사, 사격훈련 중 총상…생명엔 지장 없어

"권총집에 총 넣던 중 발사돼…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자료사진..2020.11.28/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를 맡는 부대의 병사가 훈련 도중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육군 관계자는 11일 "오늘 오전 경기도 파주시 소재 모 부대에서 분대전투 사격훈련 중 상병 1명이 우측 정강이에 총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권총사격 훈련을 마친 A 상병은 권총을 권총집에 넣던 중 발사된 총알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 상황으로 헬기가 아닌 구급차를 이용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의 부상이라고 한다.

육군 관계자는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