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전략정보본부장, 프랑스 정무총국장과 면담…"전략적 협력 강화”
정연두 본부장, 한반도 긴장 완화·평화 구축 지지 당부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8일 방한 중인 프레데릭 몽돌로니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면담하고 한-프랑스 양자 협력 방안, 유럽·인도태평양 지역 전략 환경, 한반도 정세 및 주요 국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정 본부장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프랑스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몽돌로니 총국장은 한국과의 전략적 관계 발전은 프랑스의 중요한 관심사라면서 변화하는 국제안보 환경 속에서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말했다.
양측은 양국 간 교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첨단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기술력과 정책적 리더십을 갖춘 양국이 인공지능(AI)과 우주 등 첨단산업, 방산, 원자력 분야에서 상호보완적 협력을 심화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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