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외교원, 제12회 외교관후보자 40명 배출
국립외교원장 "실용외교 실현 기여하는 외교관 돼달라"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외교부는 4일 국립외교원 대강당에서 '제12회 외교관 후보자 정규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외교관 후보자 40명이 약 11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외교 현장 투입을 앞두게 됐다.
외교관 후보자들은 지난 1월 10일 입교 후 공직 소명의식, 외교 전문 지식, 실무 역량, 외국어 능력 등 외무공무원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양했다. 정규과정은 3개 학기와 본부·재외공관 실습 등 학기 외 과정으로 구성되며, 후보자들은 재외공관 근무 체험과 더불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파견돼 국제 외교 실무를 경험했다.
수료생들은 조만간 외교부에 정식 임용돼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최형찬 국립외교원장은 수료식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와 글로벌 책임강국 실현에 기여하는 외교관이 되어달라"며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사명감 있는 외교관의 자세를 강조했다.
국립외교원은 앞으로도 외교 인재 양성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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