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도국 외교장관회의 9일 서울서 개최…실질협력 강화 방안 논의

'태평양의 회복력,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 주제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 자료사진.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오는 9일 서울에서 제6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현 외교부 장관과 올해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의장국인 솔로몬제도 측 대표인 피너 샤넬 아고바카 외교장관이 공동으로 주재한다.

한·태도국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011년부터 2~3년 주기로 정례적으로 개최돼 왔다.

올해는 18개 PIF 회원국과 사무국을 초청하는 첫 외교장관회의로 '태평양의 회복력, 평화, 번영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개최된다.

구체적으로 한·태도국 간 개발협력, 기후변화, 해양·수산, 인적교류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 및 글로벌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아울러 이번 회의를 계기로 파푸아뉴기니, 솔로몬제도, 마셜제도, 팔라우 등 주요 참석국 외교장관들과 양자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n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