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나토 의회연맹 대표단 접견…"사이버·첨단기술 협력 확대"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은 4일 방한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을 면담하고 한-나토 협력, 유럽·인도태평양 전략 환경,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본부장은 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2008년 이후 지속된 우리 국회와 나토 의회연맹 간 활발한 교류가 한-나토 관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이 다층적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나토를 주요 안보 파트너로 삼아 사이버안보, 첨단기술, 정보 공유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향후 방산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정 본부장은 아울러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나토 의회연맹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나토 의회연맹 대표단은 방산 강국인 한국과의 협력에 특히 큰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 한-나토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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