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우간다·탄자니아서 재외국민 보호 모의훈련
경찰청 부청장·공공안전국장 등 고위관계자 면담도
- 노민호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외교부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위난 발생 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찰청, 소방창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난 10~12일 주우간다대사관, 13~14일 주탄자니아대사관에서 진행됐다.
구체적을 남수단 내 정정불안 심화로 인한 우리 국민 대피 상황, 탄자니아 내 유명 관광지에서의 우리 국민 탑승 경비행기 추락사고 대응 상황 등을 가정해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유관부처 합동 도상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출장단은 우간다 경찰청 부청장과 탄자니아 공공안전국장 등 유관기관 고위관계자와 면담해 현지 위난 발생 시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신속한 지원과 긴밀한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출장단은 현지 체류 우리 국민과의 안전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지 정세와 비상시 안전 확보 요령을 공유하고, 주요 재외국민 단체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도 점검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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