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아파치 헬기, 부안 논에 불시착…"인명 피해 없어"(종합2보)
"정기 훈련 비행 중 이상 감지해 '예방 착륙'…회수 작전 조율 중"
- 김예원 기자, 장수인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장수인 기자 = 29일 낮 12시 20분쯤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논에 미 육군 제2보병사단 소속 아파치 헬기가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2보병사단은 "군산 기지 인근에서 정기 훈련 비행을 하던 중 표준작전절차(SOP)에 따라 예방 착륙을 했다"라며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하며, 부상자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캠프 험프리스에서 항공기 점검을 시행한 후 유지보수팀을 파견해 복구 및 회수 작전을 조율 중"이라며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헬기에 탑승한 조종사 등 2명은 무사 귀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은 인명피해가 없는 점을 고려해 해당 사건을 군에 인계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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